한국프로레슬링연맹 배광주 명예회장의 "삶이란?…후배의 이야기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음을 터놓고 지낼 수 있는 친구 한 명이라도 있으면 성공한 인생이라고 한다. 실제로 진심으로 같이 기뻐해 주고, 슬프면 진심으로 같이 슬퍼해 주며, 나를 위해 정말로 충고해주거나 힘들 때 함께할 수 있는 친구는 많지 않다. '살아가며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라'는 선대들의 교훈이 진리임을 증명하는 게 아닌가. 예의야 말로 '관계'의 기본이자 끝이니. 여기에 덧붙인다면 부끄러움을 아는 것이다. 타인에게 인정받는다는 것, 부끄러움을 알고 행동하는 것, 솔직한 삶. 이를 행하고 지키면서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키다리아저씨가 되어주고 있는 이가 있다. 정재계, 문화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인맥을 가진 '의리의 남자', '남자 중의 남자!'라고 칭송받는 이, 한국프로레슬링연맹 명예회장, ETO INNOVATION KOREA 배광주 회장이다.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테이블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 뉴스아이이에스 그는 무인(武人)으로서 종합무술 합계 32단, 무쇠 몸매에 청산유수 같은 입담과 배포로 좌중을 휘어잡는 독특한 매력의 소유자다. 기자가 곁에서 오래 지켜본 배 회장은 지인들의 대소사에 진심으로 같이 기뻐하고, 슬퍼한다